전체 글44 양자컴퓨터는 왜 비트코인만 해킹할까? 금융, 공공기관, 기업은 괜찮은가?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죽인다? 시장의 공포와 냉혹한 생존 본능에 대하여"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비트코인의 암호 체계가 뚫려서 가치가 0원이 된다." 지겹도록 들어온 이야기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이 공포 마케팅(FUD)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흔들기에 딱 좋은 소재다. 하지만 감정을 배제하고 팩트만 놓고 보자. 왜 유독 은행이나 정부 기관은 놔두고 비트코인만 양자컴퓨터의 먹잇감이라고 떠들어대는 것일까? 그리고 만약 그날이 온다면, 우리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100만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리하게 될까? 오늘은 이 진부한 논란을 기술적 팩트와 자본주의의 냉혹한 게임 이론으로 뜯어보고자 한다.1. 왜 하필 비트코인인가: 벌거벗은 금고와 숨겨진 금고기술적으로 따지면 은행 전산망이나 정부의 기밀 서버도 양자컴퓨터 앞.. 2026. 2. 18. 청와대 참모진 부동산 '다주택'처분! 어디를 팔고, 어디를 남겼나? 청와대 참모들의 '집 팔기',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키려하는가?또다시 그 논란이었습니다. '직(職)이냐, 집(宙)이냐.'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고위 공직자들이 "차라리 사표를 쓸지언정 강남 아파트는 못 판다"며 줄줄이 청와대를 떠났던 그 웃지 못할 촌극. 2026년 이재명 정부에서도 똑같이 재연될 조짐입니다. 야당이 제 궁금함을, 아니 우리 모두의 답답함을 대신 물었습니다. 그렇게 투기꾼 잡겠다는 의지가 진심이면,청와대 참모들부터 집 파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대통령은 다주택자를 '마귀'라 부르며 전쟁을 선포했는데, 정작 그 참모들은 뒤에서 계산기를 두드리며 '집 팔기 쇼'를 벌이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켰을까요? 그들의 행동 속에 숨겨진 시장의 시그널을 냉철하게 뜯어보겠습.. 2026. 2. 5. 금 80%, 은 170% 폭등할 때, 왜 비트코인만 -20%? 비트코인은 버려야 할 자산일까? 자산 시장의 흐름이 기묘합니다. 아니, 냉정하게 말하면 잔혹합니다. 최근 1년, 우리는 소위 ‘가치 저장 수단’이라 불리는 자산들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입니다.먼저 은(Silver)을 봅시다. 며칠전 기록적인 폭락에도 불구하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70% 이상 상승했습니다. 투기와 레버리지가 섞인 광기 어린 상승이라 해도, 수익률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금(Gold)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고점 대비 밀렸다고는 하나, 연간 8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전자산’의 위엄을 증명했습니다.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떨까요? ‘디지털 금’이라며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추앙받던 그 비트코인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1년 전과 비교해 마이너스 수익률입니다. 출발선보다 뒤쳐져 있습니다. 금과 .. 2026. 2. 5. ‘진보 정권 때는 급등, 보수 정권 때는 안정’ 부동산이 공식처럼 움직이는 명확한 이유. 운좋게(?)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아파트를 매수했어요.우리 부부 편히 쉴 곳 하나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혼수 안하고, 집을 샀습니다. 제가 산 이후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올라서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그 때 못샀으면?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2025년 여름에 결혼과 함께 처음으로 집을 산 와이프 지인이 한 말입니다. 서울에 직장 있는 이 신혼 부부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전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집 마련을 준비했고,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며칠 전, 잔금을 치뤘습니다. 당시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막차를 타려는 매수 대기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했습니다.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재명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숨 쉴 틈 없이 규제 폭탄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6·27 대책.. 2026. 2. 4. 코스피 5,000! 버핏지수 185%! 지금은 축배가 아니라 비상구를 확인할 때입니다. 코스피 5,000의 취기에서 조금씩 깨어나십시오.(버핏지수 185%의 공포)2월 2일, 시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이른바 '블랙 먼데이'. 외국인과 기관이라는 메이저 세력들이 작정한 듯 하루 만에 4조 7천억 원어치 주식을 바닥에 패대기쳤습니다.그런데 2월 3일,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사상 최대 규모로 매수 버튼을 누르며 지수를 7%나 멱살 잡고 끌어올리니,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역시 대세 상승장이다", "공포에 사는 게 진리다", "저가 매수의 기회다"...정말 그럴까요? 죄송하지만 찬물을 좀 끼얹겠습니다. 지금 시장이 보내는 시그널은 '환호'가 아니라 '탈출(Escape)'입니다. 물론 지금 수익 잘 내고 계신 분들 기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닙.. 2026. 2. 4. 다주택자 망국적 투기 주범? 제가 직접 팩트체크 했습니다. 다주택자 때리기와 '그들만의 리그', 숫자로 본 불편한 진실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연일 강도 높은 어조로 다주택자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SNS(X, 구 트위터)에 올라오는 글이나 청와대 브리핑을 보고 있으면, 다주택자는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유일무이한 적폐이자 망국의 근원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근데 김유정 대변인님도 2주택…)언론과 유튜버들은 실시간으로 찬반 논쟁을 벌이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 한쪽의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 직접 데이터를 뜯어보고 분석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에 집 한 채 가진 평범한 1주택자입니다.1. 서울의 다주택자, 정말 시장을 뒤흔들 만큼 많은가?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서울에 다주택자가 얼마나 많은가?"입니다. 사.. 2026. 2. 3.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