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쫀득쿠키1 왜 대한민국은 줄을 서서라도 '두쫀쿠'를 먹는가? 새벽 4시.아직 해는 뜰 생각도 않는데, 코끝이 아린 찬 바람 맞으며 길게 늘어선 줄을 봅니다. 무슨 금괴를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명품 가방 떨이 행사장도 아닙니다. 고작 손바닥만 한 쿠키 하나 사겠다고 저러고들 있습니다. 미친 짓이죠. 아니, 솔직히 말해봅시다. 우리 때는 상상이나 했습니까? 빵 하나 먹자고 밤잠 설치는 거.근데 말입니다. ㅎ 저 퉁퉁 부은 눈으로 스마트폰 불빛에 의지해 서 있는 청춘들 표정을 보면, 혀를 차다가도 묘하게 짠해지는 겁니다. 도대체 저 '두쫀쿠'란 놈이 뭐길래. 대한민국을 이토록 들었다 놨다 하는 건지. 전문가들은 '디토 소비'니 '스몰 럭셔리'니 떠들어대지만, 살아온 시간간이 짧지 않기에 이것저것 다 겪은 내 눈엔 그저 허기진 마음들이 보일 뿐입니다.1. 맛 때문? 아.. 2026. 1. 26. 이전 1 다음